▶ 일리노이주정부, 코로나19 확진율 급등따라···30일부터 발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확진율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시카고시도 30일부터 식당 및 술집의 실내 영업이 전면 금지된다.
28일 abc뉴스(채널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시카고시의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이 8일 연속 증가하고, 병원 입원율도 7일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지침을 강화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보건국은 시카고시의 코로나19 확진율을 면밀히 확인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면 강화된 지침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실내 영업 금지 조치는 최소 14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라이트훗 시카고 시장은 주지사측에 비즈니스 위축 등을 이유로 재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부터 시카고시내에 적용되는 강화된 방역지침은 쿡카운티 서버브와 동일한 지침으로 ■식당/술집(bars): ▲실내 영업 금지 ▲실외 영업은 오후 11시 종료 ▲실외 테이블도 6피트 간격 유지 ▲종업원도 실외 테이블에만 착석 가능 ▲업소안에서 주문 금지 ▲실내 및 실외에서 고객들이 모여서 대기할 수 없음 ▲모든 파티는 예약 필수 ▲실내에서 춤을 추거나 서 있는 행위 금지. ■모임/사교모임(meetings, social events, gatherings): ▲25명 미만 또는 수용가능 인원의 25%로 인원 제한 ▲파티용 버스 대절 금지 ▲게임업소와 카지노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까지, 수용가능인원의 25%로 참석 인원 제한 등이다.
한편, 주보건국은 레이크와 맥헨리 카운티도 방역지침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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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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