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율 8% 이상 지속···31일부터 시행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내영업 금지 조치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쿡카운티 서버브, 시카고시에 이어 레이크와 맥헨리 카운티도 오는 31일부터 금지된다.
28일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보건국은 레이크와 맥헨리 카운티내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이 사흘 연속으로 8% 이상을 기록함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위해 식당과 술집 등의 실내 영업을 31일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방역지침 강화 조치의 내용은 실내 영업 전면 금지, 오후 11시 이후 영업 금지 등 쿡카운티 서버브, 시카고시 등 먼저 실시중인 지역과 동일하다.<본보 10월28·29일자 A1·3면 보도 참조> 주보건국은 3일 연속 카운티내 확진율이 6.5% 이하로 떨어지면 방역지침 강화조치가 다시 완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28일 하루동안 또다시 6,11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총 38만9,095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5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수는 9,619명으로 1만명에 육육박했다. 이날 기준 검사대비 확진율은 8.6%로 지난 6월 2일 이후 가장 높았으며 주전체 평균 확진율은 6.7%로 계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컨택트 트레이서(Contact Tracer/감염자·접촉자 추적조사관)가 조사한 지난 8~9월 추적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식당 및 술집에서 식사를 했거나 근무한 사람은 2,300명이었고 결혼식, 가족모임, 대학 파티 등에서 감염된 사람은 2,64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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