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스콘신·미시간서 바이든 소폭 우위…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우세
▶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애리조나·네바다도 승패확정 안돼, 남은 경합주 승부서 판가름…선거인단 269명 동률 가능성도
미국의 11·3 대선 개표가 피말리는 승부로 진행되고 있다.
개표율이 올라갈수록 일부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우열이 뒤바뀌는 박빙 싸움이 진행되면서 승패 예측이 힘든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북부 3개 경합주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러스트벨트 싸움이 가장 치열하다. 이들 3개 주는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우위를 보였지만 바이든 후보가 맹추격전을 벌이거나 추월을 한 상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시간은 90% 개표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가 49.3%의 득표율을 얻어 49.1%의 트럼프 대통령을 불과 0.2%포인트 앞서고 있다.
위스콘신 역시 97% 개표 현재 바이든 후보가 49.5%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앞질렀다.
미시간과 위스콘신은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두 자릿수로 이기는 곳들이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는 76%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54.8%를 얻어 43.9%의 바이든 후보를 10.9%포인트 이기고 있다.
러스트벨트의 경우 바이든 후보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은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바이든의 맹추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등 아직 승패의 최종 확정이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경합 지역에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득표전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네바다와 애리조나는 바이든 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많은 득표를 올리고 있다.
지금 득표 상황 그대로 개표가 마무리된다면 538명의 선거인단 중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가 각각 269명의 선거인단을 얻어 동률을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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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남좃선도 문빨창놈 쫓아내야한다
남좃선도 문빨창놈 쫓아내야한다
야! 이똘아 미국 선거에서 왜 문재인이냐
시진핑을 손봐줄 인물은 트럼프 뿐인데 문재인이 9번 절을 하면서 병자호란같이 이마가 깨질까 모르겠다
대법원가든지 동율얻어 하원선거하자구요. 수고했어여 트럼프 오빠! 마지막날 밤까지 새벽 1시에 다섯번째 연설하는 스테미나 정력 보고 저 뿅 갔어! 빅맥 켄터치치킨 먹는 75살 영감탱이 정말 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