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표 논란엔 “모든 투표 집계돼야”… “미국 대통령으로 통치” 국민에 통합메시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당선을 위한 선거인단 확보에 충분할 만큼 여러 주에서 이기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에 도달하기에 충분한 주들에서 우리가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개표가 끝나면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그것은 "민주주의와 미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이겼다고 선언하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니라 개표가 끝나면 우리가 승자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고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여러 지역에서 개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백악관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또 "모든 투표를 중단하기를 원한다"며 소송 방침도 밝혔다. 트럼프 캠프는 이날 핵심 경합주에서 재검표 요구와 개표 중단 소송을 냈다.
바이든 후보는 이를 겨냥, "모든 투표는 반드시 집계돼야 한다"며 "우리 국민은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은 국민에게 치유와 통합의 메시지를 던지면서 모든 국민을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민주당원으로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나는 미국 대통령으로서 통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직 자체는 당파적 기관이 아니다. 이 나라에서 모든 사람을 대표하는 유일한 직책이며 모든 미국인을 돌볼 의무가 요구된다"며 "그것이 바로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는 '분열의 리더십'으로 지적받아온 트럼프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강조하면서 대선 승기를 굳혀가는 상황에서 국가 지도자의 이미지를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후보는 "우리는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우리는 적이 아니다"며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우리를 갈라놓는 그 어떤 것보다 훨씬 강하다"고 말했다.
또 "이제 우리가 미국인으로서 항상 해왔던 일을 해야 할 때"라며 "이제 선거운동의 거친 언사를 뒤로 하고, 서로 존중하고 돌봐야 한다"면서 단합하고 하나의 국가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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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코로나때무에 힘들어 죽겠는데 꼰대냄새나는 코로나는 감기인데 일들안하는건 게을러서이고 나라가 망한다 그딴소리를 하는데 미치고 환장한다. 고딴소리하면서 마스크에 침튀며서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원만이 같은 개소리하는 꼰대가 도람푸의 개소리에 힘을 얻어서 의기양양 (도람푸야 재벌이기라도 하지...별것도 없는것들이 도람푸 흉내내고 꼴보기 싫다) 결론은 도람푸의 재선 실패... 왠만하면 통과하는 재선을 실패했다. 그 일등공신은 아마도 원만이 같은애들이 매일아침 사람들 억당 무너지는 개소리를 해되는 통해 약이 바짝 올랐다..아직도 개소리다
도람푸의 실패일까? 코로나도 도람푸의 대응이 잘못되었지만 세계적으로 추세도 도람푸랑 비슷하다. 경제도 말아먹은듯하지만 뭐 그것도 코로나 영향이 있다. 코로나는 결국 원인제공자가 중국이기때문에 왠만하면 재선을 통과 할테지만 왜 도람푸는 재선에 실패했을까 경제를 말아먹기 전엔 왠만하면 통화하는 재선을 실패했을까? 도람푸는 능력이 모자라지만 그 지지자 층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원만이 같은 애들이 매일같이 개소리를 해되는데... 원만이 같은 개소리를 하는 사람이 꽤 있다 직장에서도 저딴 꼰대소리를 해서 사람들이 화기애애하다가도 피한다.
대선 때 마다 분위기 파악 못하고 예상이 엄청 틀리는 진보뉴스하고 예상집계자들하고 똑 같구만요. 뭐... 언젠가는 현실을 보기를 바랍니다.
원만이의 정신승리.... 도람푸의 패배고 보수의 도덕성의 패배야... 당분간 보수당에서 집권하기 힘들듯...왜냐면 신용을 잃었거든..마음이 쉽게 돌아서지도 않치만 한번 돌아서면 다시 되돌아오기도 싶지 않치... 부시 쥬니어에 이어 도람푸까지... 다음이 있을까? 더 극우로 가면 승부가 나로나? 안나오지... 그렇다고 온화한 중도보수?? 그건 이도저도가 아니지... 바이든 재선 성공하고 그다음도 민주당이다.
이번 선거는 보수와 공화당의 대승이다. 미국 서민들의 승리다. 그 거대한 파란 파도와 민주당 상원 주도가 있었나? 하원도 공화당 수가 늘었고 주지사도 공화당이 늘었다. 블룸버그가 마지막에 일 억 달러 지원한 플로리다도 공화당이 이겼다. 수천만불을 투자해서 이기려한 민주당 후보들이 더 많이 졌다.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이 된다고 하더라도 대법원과 상원이 보수다. 예스!!! 트럼프는 애국자요 썩은 워싱턴 정계에 신선한 바람이다. 좀 기다리자. 결과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