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하루 신규 확진자 9,935명···누적 44만7,491명
일리노이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하루 확진자수도 1만명에 육박해 이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5일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97명이 추가로 사망자함으로써 3월 이후 8개월만에 누적 사망자수가 1만30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도 9,935명에 달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4일에도 7,538명이 새로 확진돼 확산세가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수는 44만7,491명으로 증가했다.
입원 치료 환자수도 3,891명으로 지난 5월 이후로 가장 많았다. 11월들어 5일 동안 하루 평균 입원 환자수는 3,654명으로 10월달 하루 평균 1,591명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 주전체 코로나19 검사 대비 확진율은 9.1%로 한달전(10월 5일)의 3.4%보다 무려 5.7%나 급상승했다.
엔고지 에지키 주보건국장은 “미국 최대 명절의 하나인 추수감사절에는 인구 이동이 많아 코로나19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사망할 수도 있고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 주변 사람 모두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모임을 가급적 자제함과 아울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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