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워싱턴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제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퓨짓사운드지역 병원들에서도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멀티케어 아번 메디컬 센터에서 지난 주부터 모두 13명의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환자 한 명이 사망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 병원 4층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환자 5명과 8명의 병원 직원들이 감염됐다.
병원측은 지난 주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의심되자 4층에 있던 환자 40명과 최근 2주간 병원에서 근무를 했던 직원과 관계자 212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환자 전원과 병원 직원 및 관계자 156명에 대한 검사 결과만 나온 상태여서 추가적인 감염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브레머튼 세인트 마이클 메디컬 센터에서도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는 12일 현재 최소 4명의 환자와 2명의 직원 등 모두 6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에 입원했던 한 환자가 당초 코로나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지난 3일 양성으로 최종 확진을 받았다.병원측은 이 환자가 전염을 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8월에도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3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감염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에버렛에 있는 프로비던스 병원에서도 최근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이 구체적으로 몇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지 공개하지는 않은 가운데 현재 확진 환자와 직원 등을 상대로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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