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일순이사 회장 맡아, 이사진 7~10명 확대 계획
코로나19 사태 속에 올해 LA 한인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한 LA 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이 재단 이사회를 재정비,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축제재단은 조갑제 전 회장이 LA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축제재단 회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최일순 이사가 회장을 맡고 배무한 이사장이 이사회를 이끄는 체제로 재정비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과거 소송사태 등으로 제명됐던 박윤숙·김준배 전 회장들이 복권돼 다시 이사진에 합류했다.
배무한 축제재단 이사장은 1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총 4명으로 구성된 LA 한인축제재단 이사진을 내년 중 7~10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사들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무한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LA 한인축제가 47만에 최초로 취소된 가운데 내년에도 축제를 열 수 있을지 모르는 위기상황”이라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일 수록 한인사회를 위해 욕심없이 축제를 위해 일하실 분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윤숙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재단 운영 관련 논란으로 소송이 벌어지면서 재단에서 제명 조치를 당했다가 이번에 이사회에 복권됐다. 박 전 회장은 “3년 반 만에 다시 LA 한인축제재단 이사로 복귀해 억울함이 풀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배무한 이사장은 “과거처럼 ‘제명’과 같은 일이 또다시 불거지지 않기 위해 앞으로는 제명을 제의하는 사람이 제명되게끔 정관도 수정할 것”이라며 “과거 회장이 혼자서 독단적으로 축제재단을 이끌어 갔는데 앞으로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이끌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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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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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분들? 이합집산의 모델이네요. 이번에는 다투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