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김 당선 확정으로 재선 앤디 김과 4명
▶ 미 정계 ‘코리안 파워’ “당파 넘어 협력” 다짐

미주 한인사회 역사상 최초의 연방하원에 동시 입성 기록을 쓴 한인 여성 정치인 3명이 지난 14일 워싱턴 DC에서 함께 모여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영 김, 미셸 박 스틸, 메릴린 스트릭랜드 당선자. [미 셸 박 스틸 캠프 제공]
마침내 미주 한인 정치사에 새로운 페이지가 쓰여졌다.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39지구의 영 김 후보 당선 확정으로 사상 최초의 한인 여성 정치인 3명 연방의회 동반 입성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재선에 성공한 뉴저지주의 앤디 김 의원
까지 총 4명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동시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주 한인사회 역사상 한인 여성 연방의원을 배출한 것 자체가 처음이고, 한인 연방의원 4명을 한꺼번에 확보한 것도 이번이 최초여서 2020년은 한인사회가 주류 정치권에 대
거 진출한 원년이자 미 정계에‘ 코리안 파워’의 신호탄을 쏴올린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39지구의 영 김 당선자는 지난 13일 50.6% 득표율로 길 시스네로스 의원을 1.2%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은 뒤 다음날인 14일 곧바로 워싱턴 DC로 입성해 신입 의원
대상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합류했다.
이보다 앞서 미셸 박 스틸(가주 48지구) 연방하원의원 당선자가 지난 12일 워싱턴 DC에 입성, 한인 혼혈 메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주 10지구) 연방하원 당선자까지 3명의 한인 여성 정치인들이 14일 함께 만나 서로 힘을 합쳐 한인 정치력 신장과 한미 관계 발전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영 김 당선자는 승리 확정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 이민자로서 오늘 저의 당선을 통해 미국의 약속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당파를 뛰어 넘어 공화당, 민주당 여러 의원들과 함께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미셸 박 스틸 당선자도 당선 후 기자회견에서 “다른 한인 당선자들과 당파와 관계없이 서로 협력하며 한미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 서부 최대 일간지인 LA타임스는 15일자 프론트면에 이들 3명의 한인 여성 정치인들의 연방의회 동반 입성을 크게 다루면서 한인사회 정치력이 새롭게 주목을 받는 획기적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셸 박 스틸·영 김 두 당선자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오랫동안 정치 기반을 닦아오며 공화당의 지원과 투자를 받아온 정치인들로, 이들이 한인이라는 사실이 더 이상 한인 등 아시아계 유권자들이 주류 정치권으로부터 외면 당하지 않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미주한인정치연합(KAPA)의 강석희 이사는 “미주 한인사회 역사상 이런 해는 없었다”며 “2020년 한인 정치력은 훨씬 강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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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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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7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나는 순자씨에게 한 표 건다. 앞으로 미국생활권과 정치판도가 유색인종이 대세일 것 같은데 순자씨가 두 몫을 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한인이 흑인에게 차별받을 확률은 덜 할 것 같다. 요즈음은 거의 모든 미디어 광고 내용이나 모델이 흑인 위주여서 내가 선그라스끼고 있는 줄 착각하곤 한다. 언젠가 백인, 흑인, 아시아인, 히스패닉 모델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광고를 볼 날이 오길 바란다. 비비고 만두는 한국제인데 광고중에 아시아인은 없더라. 한국망한 것은 외부침략이 아니라 좃대 존심없는 국민성에 있다고 본다. 영원한 한국을 위하여~ 짠~
꿈을 이루시느라 고생들 많으셨소만, 한인을 위해서 한미관계를 위해서 일하겠다는 소감은 너무 이른 것 같네요. 이민문호 확장하고 이민자 권리 옹호정책을 지향할 것인데, 오바마케어를 강화하고 더 강력한 건강보험제도 만들 계획인데, 당을 떠나서 마음대로 표를 사용할 수 있는 입장이 전혀 아니잖소? 그래서 첫번째 국회업무때부터 유권자를 실망시킬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소이다. 특히 공화당원은 당을 떠나서 살아남기 힘들지요. 유권자와의 약속은 민주당 정책과 유사하던데. 아무튼 고생많으셨네요.
미친박이나 김양이나 한국인한테 1도 도움주지않어면서 선거때만 표구걸하려다니는앵벌이
진영을 떠나 같은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우리 삼총사 너무 가슴 뭉클하고 감격스런 사진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트럼프신도 영킴 그리고 스뗑 박미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