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1만2,542명···추수감사절 연휴 영향···사망자 125명
일리노이주의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수가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난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542명으로 다시 1만명대를 넘었다. 누적 확진자수는 73만8,846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이날 125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어 누적 사망자수는 1만2,403명이 됐다. 주전체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지난 주 10.1%에서 10.4%로 올랐다. 11월 30일 기준 입원 환자수는 5,835명이며 이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195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721명이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추수감사절 연휴때 모인 주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더 많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다.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집에 있어야한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언제 방역단계를 완화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일리노이주에는 수주일내에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해 시카고시 1만2,500명을 포함한 일리노이 주민 총 5만4,500명이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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