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1 아시아 최우수 대학 순위’에서 고려대학교가 11위로 한국 대학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04년부터 매년 전세계 우수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QS는 종합적인 학문, 전공별 데이터와 대학 실적, 학술 관계자, 국제 고용주 설문조사 및 자료 등을 바탕으로 대학들을 평가한다. 아시아권 우수 대학 랭킹에서 한국내 대학중에서는 고려대가 11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이어 KAIST(12위), 서울대(14위), 성균관대(16위), 연세대(21위), 한양대(24위), 경희대(36위) 등 7개 대학이 톱 50에 들었다. 51~100위에는 이화여대(54위), 중앙대(65위), 서강대(78위), 세종대(83위), 한국외대(92위), 광주과학기술원(GIST/92위), 동국대(96위), 부산대(97위), 울산과학기술원(UNIST/100위) 등 이 속했다.

아시아권 최고의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싱가포르국립대가 차지했으며, 칭화대(중국), 난양공대(싱가포르), 홍콩대(홍콩), 저장대(중국), 푸단대(중국), 베이징대(중국), 홍콩과기대(홍콩), 말라야대(말레이시아), 상하이자오퉁대(중국)가 2~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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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