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한인회 집행부 본보방문
▶ 존 최 등 총 5명 출사표 한인 권익신장위해 적극 노력

24일 본보를 방문한 퀸즈한인회 임원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저스틴 김, 임세현 부회장, 존 안 회장, 장진아 사무총장.
“퀸즈에서 한인 시의원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 안 회장 등 퀸즈한인회 집행부는 24일 연말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도 뉴욕시 선거에 한인들이 대거 출마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커지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신장을 위해 한인 시의원 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뉴욕시의원 선거에는 19선거구 리차드 이 퀸즈보로청 예산국장과 20선거구 존 최, 23선거구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26선거구 줄리 원 뉴욕한인회 정치력신장1 부회장과 헤일리 김 뉴욕시립대 칼리지 교수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본보 10월16일자 A3면 보도> 뉴욕시장 선거에도 아트 장씨가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안 회장은 “뉴욕시에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의원을 배출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인들 모두 한인사회와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신 분들이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퀸즈한인회가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특정 한인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지는 못하지만 한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유권자등록 운동 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쳐 보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회장은 이날 퀸즈한인회와 중국계 단체가 합동으로 플러싱에서 개최하는 설 퍼레이드와 우리 설 대잔치가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한민족 대명절인 설 행사를 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설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대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퀸즈한인회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던 기금모금 행사를 내년 5월 온라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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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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