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내년 초반 인도에서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니틴 가드카리 인도 교통부 장관이 28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가드카리 장관이 현지 신문인 인디언 익스프레스에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가드카리 장관은 테슬라가 판매 개시 이후 소비자 반응을 보고 현지 조립과 생산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는 테슬라가 인도에서 처음 판매할 차종은 모델3가 될 것이라고 지난 26일 보도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27일 트위터에서 테슬라의 인도 진출 계획에 대한 최근 정보를 얻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 그러나 확실히 올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머스크의 이런 반응은 테슬라의 2021년 인도 진출 계획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도는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대기오염을 줄이기를 열망해왔지만 전기차 확산 노력은 충전소 같은 인프라 투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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