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주지사, 뉴욕서도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 대비
뉴욕주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또 다시 가팔라지자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컨벤션 센터를 임시병원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로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컨벤션 센터를 다시 병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욕에서도 이미 변이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바이러스는 전 세계를 타고 번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여행 경험이 없는 20대 남성 첫 코로나 19 변이 감염자가 콜로라도에서 발생하자 뉴욕에서도 변이된 바이러스가 퍼져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의 코로나19 감염률도 7일 평균 6%를 웃돌고 있으며, 뉴욕시도 5%를 넘어선 상태다.
한편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부족한 병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던 제이콥 제비츠 컨벤션 임시병원에서는 지난 5월1일까지 1,100여명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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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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