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셔센터-코리아타운 22일부터 유권자 등록
▶ 우편투표 3월23일까지
주민 자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LA시 주민의회 선거가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한인타운 중심부를 관할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선거에 한인 후보들이 10명 출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의회 선거는 우편투표로 이뤄지는데, 투표에 참여하려면 사전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해 한인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LA시 선거국은 2021년 LA시 지역 90여개 주민의회들의 선거가 우편투표로 진행되는 가운데, 빠르면 15일부터 주민의회 별 각기 다른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WCKNC가 속한 지역 6의 경우 유권자 등록 및 우편투표 용지 신청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돼 3월16일까지 이어진다. 자격에 부합하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2월22일부터 투표용지가 발송되며, 유권자들은 기표한 투표지를 선거일(3월23일)까지 요금이 선납된 봉투에 넣어 선거국에 우송하거나, 선거 당일 한인타운 내에 마련될 우편 투표지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WCKNC후보 등록 정보에서 이름, 사진, 성명서 등으로 추청한 결과 현재 등록된 한인 후보는 10명이었다. 비즈니스 위원에 강호일, 케빈 장, 전기석, 대니얼 장, 린 정 스트란스키, 커뮤니티조직 위원에 오드리 영숙 강, 스티브 배, 조 서, 청소년 위원에 대니얼 주, 김기원 씨 등이었다. 커뮤니티조직 위원에 아직 자격 심사 중(pending)인 필립 강 씨까지 합하면 한인은 11명으로 보인다.
우편투표 유권자 자격은 서류미비자를 포함한 만 16세 이상 WCKNC 관할 지역 내 거주자, 직장인, 건물 소유주, 커뮤니티 이해관계자 등이다. 유권자 등록은 웹사이트(clerk.lacity.org/elections/neighborhood-council-election)에서 ‘우편투표 등록’(Vote-By-Mail Application)’ 메뉴로 들어가 온란인 등록 시스템(Portal) 을 이용하거나, 해당 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유권자 등록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우편 혹은 이메일 첨부, 사진 형식 등으로 선거국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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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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