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가 배원주씨 ‘겁 없이 운명과 맞짱뜬 남자’ 펴내
브레아에 거주하는 수필가 배원주 씨(사진)가 자전적 첫 수필집 ‘겁 없이 운명과 맞짱뜬 남자’(도서 출판 규장)를 최근 펴냈다.
이 수필집 1부에서 작가는 지난 1999년 IMF로 인해서 한국에서 대기업 간부 직장을 잃고 미국에서 정착한 도전과 삶 가족 이야기를 담담하게 서술했다. 2부는 2년전 스페인 카미노 순례길 500 마일을 한달동안 혼자 걸으며 자기 내면과의 대화를 통해서 느낀 것들을 진솔하게 적었다.
저자는 “내 생활은 도전의 연속이고 도전 없는 삶은 의미 없는 행위의 반복일 뿐이다”라며 “처음에는 불가능하게 보였던 많은 대상을 극복한 것처럼 결과 보다는 그 과정이 아름답고 흥분된다”라고 적고 있다.
이 책에 대해서 이윤홍 소설가(시인)는 “나는 주위에서 자신의 삶에 끌려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하루를 살았다는데 만족한다. 아니, 어쩌면 그런 행복 조차도 못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라며 “오늘, 그런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제 삶을 제대로 움켜쥐고 자신이 잡은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는 사람을 만났다”라고 평했다.
저자는 ‘오렌지카운티 사랑방 글샘터’(2014년 수필가 등단), ‘오렌지 카운티 미술가 협회’ 회원이다. 그는 친목 모임인 ‘실미도 마라톤 팀’ 멤버로 마라톤 85회 완주했으며, 아이언맨도 완주했다. 또 보스톤 마라톤에 2회 출전했다.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저자는 늦깎이로 풀러튼 칼리지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다. peterwbae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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