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헨이 기부
▶ 직원 20명이하·매출 100만달러이하 소기업 대상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퀸즈 지역 소상공인에게 최대 2만 달러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퀸즈보로청은 19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2만 달러, 총 1,5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티브 코헨이 기부한 1,750만 달러 중 일부로 나머지 250만 달러는 올해 말 지원할 예정이다.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가 제공하는 이번 ‘퀸즈 스몰 비즈니스 그랜트 프로그램’(Queens Small Business Grant Program)에 신청하기 위해서는 ▶퀸즈내 저소득층 지역(LMI Low and moderate income communities) 혹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역(Hardest hit zone)에 스몰비즈니스가 소재해야 하며 ▶1층 혹은 2층에 위치한 식당이나 1층에 소재한 소매점 및 개인비즈니스이고 ▶2019년 기준 20명 이하의 풀타임 직원이 근무했어야 한다.
또 ▶소매점 및 개인비즈니스는 2019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하, 식당의 경우 300만 달러 이하여야 하며 ▶2019년 개인 및 법인 세금보고를 했으며 ▶세금압류(tax lien)나 미해결된 법원판결(Unresolved judgments)이 없어야 한다.
LMI 지역에 해당하는 우편번호는 플러싱 11367, 11358, 11355, 11354, 칼리지포인트 11356, 서니사이드 11104, 우드사이드, 11377, 아스토리아 11106, 11102, 11103 등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역 우편번호는 파 라커웨이 11694와 자메이카 11412, 11436 등이다.
지원금 신청은 퀸즈상공회의소(718-898-8500, queensgrants@queenschamber.org) 또는 르네상스EDC(212-964-6022, info@renaissance-ny.org)) 등으로 하면 된다.
리차드 도노반 퀸즈보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많은 퀸즈 지역 소상공인들이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선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퀸즈 지역내 스몰비즈니스가 문을 닫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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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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