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 또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LA 카운티에서는 최근 24일 동안 5,000명 이상이 숨져 누적 사망자수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은 24일 기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500만3,695명, 누적 사망자 수를 41만7,538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미국에서 누적 감염자가 2,50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1월20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년여 만이다.
2,500만명이라는 숫자는 미국 총인구 3억2,820만 명의 7.6%로, 미국인 13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뜻이다.
LA 카운티는 지난 23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수가 1만5,162명으로 집계돼 1만5,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었다. 카운티 보건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30일 이후 LA카운티에서는 총 5,106명이 코로나19로 숨지면서 사망자수는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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