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예약 불가능, 백신 공급량 태부족 등으로
일리노이주에서 25일부터 두 번째 우선 접종대상자(1b)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만 백신양의 태부족으로 많은 대상자들이 접종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곧 12만6천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할 것으로 보이나 이는 일리노이주내 두 번째 우선 백신 접종대상자(320만명 추산)의 4%에도 못미치는 수량이다. 1b 대상자는 65세 이상 연장자와 필수업종 종사자(구급대원원, 교육계 종사자, 식료품점 직원, 교도관 및 수감자, 우편배달부, 대중교통)들이다.
주보건국은 25일부터 월그린, CVS, 주얼오스코 등 약국 체인점들과 주방위군이 운영하는 쿡카운티 소재 접종소 6곳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2월 1일부터는 마리아노스, 크로거 등에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보건국은 접종 대상자들이 보건국 웹사이트(https://coronavirus.illinois.gov/s/)에서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25일 오전 현재 본보가 접속해본 결과 아직은 예약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월그린 등 일부 약국 체인은 웹사이트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시 보건국은 건강에 위험이 있거나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구급대원 등을 우선으로 백신을 접종한다고 전했다. 이후 2월초부터는 식료품점 및 제조업 종사자, 2월 말에는 데이케어 교사 등 교육 종사자 등의 순으로 접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시보건국은 시카고시 거주자들은 웹사이트(https://covidcoach.chicago.gov/)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정보와 아울러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25일 오전 현재 이 사이트도 예약은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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