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 드블라지오, 방역수칙 준수 단속 강화할것
뉴욕시의 식당 및 바 등 요식업소의 실내영업이 정원 25% 이내로 고객을 받는 조건으로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8일 “뉴욕시 요식업소 정원의 25% 이내로 실내영업을 가능하도록 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제한하는 방안으로 실내영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우리는 언제, 어떻게 실내영업을 재개할지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과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르면 29일 뉴욕시 요식업소의 실내영업 재개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이와관련 “주정부가 신중하게 뉴욕시 요식업소들의 실내영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조만간 실내영업이 재개되면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시 요식업소들은 지난해 3월 실내영업이 금지된 이후 6개월여 만인 지난해 9월30일부터 재개됐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다시 급증하면서 12월14일부터 전면 금지된 상태다.
이로 인해 한식당이 밀집해 있는 퀸즈 플러싱과 맨하탄 한인타운의 식당들도 코로나19로 각종 영업 제한이 잇따르면서 아예 셔터를 내리고 쉬는 업소도 적지 않다.
플러싱의 한 식당 업주는 “그동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렌트비와 운영비를 감당해왔지만 더 이상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렇다 할 확실한 기준없이 다른 지역과 차별적으로 뉴욕시의 실내영업을 금지하면서 기약없이 다시 문을 열 때를 기다리는 것도 이젠 지친다”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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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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