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세금보고 웨비나를 개최하는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의 저스틴 오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예전에 타운 호텔 등에서 열렸던 세금보고 세미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웨비나로 대체되면서 더 많은 사람이 세금보고 정보를 광범위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 협회의 저스틴 오 회장은 “미주지역의 시카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미주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세금보고 웨비나에 참가할 수 있어 좋은 세금보고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글로벌 시대에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한인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에 있는 재산관련 세금보고 문제로 벌써부터 한국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가 주최하고 한국일보 미주본사·라디오서울(AM1650)·한국TV가 주관하는 제32회 ‘2021 세금보고 세미나’가 오는 2월18일 오후1시(미 서부시간) 웨비나 형식으로 전미주지역과 한국거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한인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한인사회가 목말라하는 실업수당, 급여보호프로그램(PPP), SBA 대출 등 정부가 제공하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게 된다.

올해 세금보고 웨비나에서 다뤄질 주제는 크게 4가지이다.

첫번째 시간에 ‘코로나19 정부 혜택과 관련세법의 변화’에 대해 엄기욱 CPA가 이야기한다. 요즘 초미의 관심사를 모으고 있는 경기부양안의 현금지금과 PPP(종업원급여보호프로그램)에 대한 세금공제 및 한인업주들에게 중요한 직원고용세 연기 등에 대해 강의한다.

두번째 시간에 ‘2020년 개인세금보고시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해 샐리 김 CPA가 이야기한다. 실업수당을 받았을 때 과세소득 세금신고 및 경기부양금을 받지 못한 경우 세금보고시 환급받는 것은 물론 요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상화폐매매에 따른 신고방식도 다룬다. 세번째 시간에는 ‘비즈니스 세금보고시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해 마틴 박 CPA가 미국내 투자 및 경제활동증대에 대한 세제혜택과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 및 상속세 면세 혜택 축소 등에 대해 집중조명한다. 네번째 시간에는 ’한국자산에 대한 미국에서의 세금보고준비‘에 대해 박소연 CPA가 이야기한다.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가 전 세계 어디에 거주하더라도 보고의무가 있음을 강조하고 미국 세법상 거주자에 대해서도 정의하며 한국의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대한 세금보고요령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2021년 세금보고 웨비나
일시: 2021년 2월18일(목) 오후 1시~오후 3시30분(미 서부시간)
주최: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주관: 한국일보·라디오서울(AM1650)·한국 TV
참여 방법: 웹페이지(koreatimes.com/webinar)로 유튜브 생중계 접속
문의: (213)703-4646, ajj@kimleecpas.com, WWW.KACPA.ORG
(323)692-2047, peterpak@koreatimes.com
특별후원: 한미은행, CBB 은행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