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살기에 가장 좋은 건강한 도시’···월렛허브 조사
시카고시가 미국에서 살기에 가장 좋은 건강한 도시 순위에서 상위권인 27위에 올랐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최근 미국내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해 ‘2021 살기에 가장 좋은 건강한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지난 한해 각 도시가 가장 시급한 건강문제로 부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에 어떻게 대처해 왔는지를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의료(healthcare), 먹거리(food), 체력관리(fitness), 녹지공간(green space) 등 4가지 부문에 대한 조사결과, 시카고는 체력관리에서는 전국 98위, 의료에서도 86위로 낮았으나 녹지공간은 전국 10위, 먹거리는 18위를 차지해 총점 54.04점으로 상위권인 전국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시외에 일리노이주에서는 오로라시가 총점 43.18점을 받아 108위로 중하위권에 속했다. 오로라시는 의료 63위, 녹지공간 97위, 체력관리 102위, 먹거리 127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에서 살기에 가장 건강한 도시는 총점 69.11점을 얻은 샌프란시스코였다. 그 다음은 시애틀(65.70점), 포틀랜드/오레곤주(65.59), 샌디에고(62.88), 호놀룰루(62.75), 워싱턴DC(61.11), 오스틴/텍사스주(59.12), 어바인/캘리포니아주(58.82), 포틀랜드/메인주(58.75). 덴버 (58.71) 등의 순으로 2~10위를 차지했다.
반면, 총점 23.39점에 그친 텍사스주의 브라운스빌이 미국에서 가장 건강하지 못한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밖에 최하위권(173위~181위)은 루복/텍사스주(32.44점), 헌팅턴/W. 버지니아(32.01), 잭슨/미시시피(31.45), 포트 스미스/알칸사(31.02), 몽고메리/알라바마(30.86), 멤피스/테네시(29.17), 슈리브포트/루이지애나(28.02), 걸프포트/미시시피(26.02), 라레도/텍사스(25.64)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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