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교원노조(CTU)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시카고시 공립학교 대면수업 재개에 동의했다.
NBC 뉴스(채널5)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원노조는 최근 집행부가 시카고시정부 및 시교육청(CPS)과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대면수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안건에 대해 조합원 전체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투표에 참여한 총 1만3,681명의 조합원 가운데 67.5%가 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져 대면수업 합의안이 통과됐다.
합의안에 따르면 유치원(pre-K)생은 2월 11일부터, 유치원~초등학교 5학년생은 3월 1일, 6~8학년은 3월 8일부터 각각 등교해 수업을 받게 된다. 또한, 두 번째 백신 접종 대상자(1B)에 속하는 교육 종사자인 CTU 노조원들에게 매주 1,500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이 투여될 예정이며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높은 지역에 근무하는 교사와 교직원들부터 먼저 접종한다.
한편 CPS에 따르면 공립학교 재학생들의 20%가 대면 수업을 선택했으며 나머지 80%는 원격 수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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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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