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펜트하우스2'의 윤종훈이 김소연-엄기준 약혼식장에서 유진과의 결혼을 알리며 등장했다.
19일 오후 (한국시간기준)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2'에는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가 약혼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천서진은 뉴욕에서 하윤철(윤종훈 분)을 만났다. 술에 취한 천서진은 하윤철에게 "아직 혼자야?"라며 유혹했고, 하윤철은 천서진을 호텔 방으로 데려다줬다. 천서진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하윤철을 눕혀 키스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냈다.
천서진과 주단태는 결혼을 향해 나아갔다. 천서진과 주단태는 아이들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며 양가의 거리를 좁혔다. 천서진이 마음에 들지 않던 주석경(한지현 분)은 식사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천서진은 주석경을 따라가 "이건 결혼이기 전에 비즈니스야. 내 신경 건드려서 네 아빠한테도 좋을 거 없다는 말이야"라고 했다. 주석경이 천서진 말을 끊자 천서진은 "말 끊지마. 아쉽구나. 애가 조금이라도 똑똑했으면 이렇게 나오지 않았을 텐데. 네 엄마가 잘 가르쳤다면"이라며 강하게 나왔다.
주석경이 분노하자 천서진은 "너야말로 함부로 말하는 버릇 고쳐. 전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이제 내 이름에 먹칠하는 짓 봐주지 않을 거니까"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천서진은 자신을 협박하던 사람이 주단태를 짝사랑하던 양미옥(김로사 분) 집사라는 것을 알아챘다. 양미옥은 천서진에게 "난 회장님하고 20년을 한집에서 살았어. 회장님이 날 보는 눈빛, 숨결, 솜털 하나까지 다 기억해. 난 그 남자를 위해서 죽을 수도 있어. 주단태는 내 거야. 아무한테도 안 뺏겨"라고 노려봤다.
이를 들은 주단태는 양미옥을 폭행하도록 지시했고, 양미옥은 그렇게 주단태에게 버림받았다.
이후 양미옥이 '평생 주단태 회장을 사랑했다.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다. 심수련을 죽인 사람은 주단태 회장이다. 오윤희(유진 분)에게 미안하다'는 쪽지를 남기고 음독자살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주단태는 양미옥을 심수련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오윤희는 누명을 벗었다.
얼마 후 천서진과 주단태의 약혼식 날이 됐다. 두 사람의 약혼식이 진행되던 도중 헬리콥터 한 대가 나타났다. 헬리콥터에는 하윤철과 오윤희가 타고 있었다. 하윤철은 사람들에게 "인사해, 내 와이프"라며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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