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 홍 재단’ 홍명기 이사장
▶ ‘한미동맹 강화’ 뜻깊은 사업 9.28 서울 수복 즈음 완공

홍명기 이사장(가운데)이 노명수 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토니 박 위원, 강석희 고문, 홍명기 이사장, 노명수 회장, 배기호 위원.
“한국과 미국의 동맹 강화에 뜻깊고 의미 있는 사업입니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활발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M&L 홍 재단’(구 밝은 미래 재단)의 홍명기 이사장이 지난 1일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1360 N Brea Blvd. 풀러튼)에 들어서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을 위해서 3만달러의 기금을 기부했다.
홍명기 이사장은 “사병에서부터 장성에 이르기까지 한국전에 참전해서 희생한 미군 3만 6,492명의 이름 전원을 새겨 넣는 것은 미 전역에서는 처음”이라며 “성공리에 잘 완성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기념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의 노명수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대부이신 홍명기 이사장이 기념비를 위해서 돈을 기부해 주어서 얼마나 감사할 줄 모르겠다”라며 “동포들의 뜻에 따라서 아름다운 기념비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명수 회장에 따르면 이 기념비는 6.25를 기해서 완공시킬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지연되어 올해 9.28 서울 수복 즈음해서 완공할 예정이다. 노 회장은 그동안 많은 한인들이 기금모금에 참여해 현재 5만여 달러 가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노 회장은 “앞으로 기부할 한인들이 있어서 기금모금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 기념비 건립에 필요한 기금 모금 (목표 액수)이 거의 다 왔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한국정부는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건립하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에 23만 6,739달러를 지원했다. 이외에 뜻있는 한인들이 참전 용사비 건립을 위해서 계속 기부를 해 오고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과 함께 별 모양으로 된 5개의 조형물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조형물들에는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492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문의 노명수 회장 (714) 514-6363, 박동우 사무총장 (714) 858-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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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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