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누가 누굴 인터뷰’ 방송화면 캡처
▶▷ 한국TV에서 무료 시청하기 가수 박준형이 '누가 누굴 인터뷰'에서 god 활동 당시 인기를 자랑했다.
5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누가 누굴 인터뷰'에는 박준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박준형은 자신을 모르는 MC들에게 "1999년에 데뷔해서 2003~2004년까지는 BTS보다 더 컸다. BTS는 해외에서도 인기 있기 때문에 규모가 크지만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우리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준형은 god 무대 영상을 보며 "너희 어머니, 아버지가 저기서 하늘색 풍선 흔들고 있었을 수도 있다"며 "3집은 180만 장 넘었고 '길'이라는 곡이 있는 4집은 240만 장 넘었다. 그때는 해외에 한국 문화가 많이 안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많지는 않았지만 해외 언론사에서 인터뷰하려고 하면 우리나라에 와서 했다"고 자부심을 표현했다.
박준형은 무대를 보며 립싱크를 의심하는 MC들에게 "립싱크 맞다. JYP 아냐. 박진영이 시켜서 거울 앞에서 열심히 연습했다. 그렇게 하고 생방송에 섰는데 망했다. 무대에서 딱 했는데 반대편 손에 마이크를 쥐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은 "'어머니께' 노래가 있는데 내 실화다. 나한테 그건 잡채였다. 어머니가 미국에서 일할 때 점심때 다 같이 나눠 먹었다. 어머니께서 남은 음식을 싸 와서 우리한테 먹으라고 주셨다. '엄마는 왜 안 먹어?'라고 물으니 어머니가 '엄마는 잡채 싫어해'라고 하더라"라고 심금을 울리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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