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량 부족 이유···J&J 백신 보급 늘면 상황 나아질듯
일리노이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3개월이 지났지만 많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은 그 이유에 대해 데일리 헤럴드지가 최근 보도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접종 대상자에 속해도 왜 예약이 어려운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려운 이유는 백신 보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일리노이주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1b)는 400만명이 넘는다. 두 번을 맞아야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800만 도스 이상의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3일 기준 일리노이주에 보급된 이 두 백신은 380만 도스에 그쳤다. 1번만 맞으면 되는 존슨&존슨(J&J) 백신이 연방식품의약국의 승인이후 점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는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접종소는 왜 몇 주 전부터 예약을 받지 않는가?
▲지난해 12월 중순 코로나19 백신이 처음 배포되기 시작했을 떄 연방정부는 기존에 약속했던 도스만큼 제공하지 못했다. 수량이 부족해 맞을 수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몰릴 것을 우려한 주 보건국은 접종소들이 실제 접종이 가능한 만큼만 예약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각 주들은 연방정부로부터 약 3주전에 통지받고 있다.
■다른 서버브보다 남부 서버브에 보급량이 많은 이유는?
▲주 전체에 걸친 백신 배포량이 각 카운티의 인구와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주 인구가 많은 서버브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접종을 받기가 더 어려진 것이다. 또한 인디애나나 위스콘신주에 살고 있지만 일리노이주내 직장에서 일하는 주민들은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지금까지 약 5만 도스가 이같은 타주 거주 일리노이주 근무 주민들에게 접종됐다.
■백신 접종 예약은 어떻게 해야하나?
▲우선 거주하고 있는 관할 카운티 보건국에서부터 예약을 시도해야한다. 그후에는 월그린, CVS, 주얼오스코, 마리아노스, 월마트 체인 약국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거나 담당 주치의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거주지의 백신 접종 클리닉에서도 가능하므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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