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폴스처치 소재 이노바 센터에서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위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하고 있다.
금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사람들은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맞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지난 7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소재 카이저 퍼머넌테이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면서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을 통해 등록을 해서 백신 접종을 받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없이 예약한 시간에 가서 접종을 바로 맞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과 1월초에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은 4시간까지 기다리기도 했다.
메릴랜드 오윙스 밀스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8일 볼티모어 카운티 소재 CVS 약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았다”면서 “예약 시간이 오후 1시인데 15분 전에 갔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접종했다”고 말했다.
8일 오전 폴스처치 소재 이노바 병원 인근에 위치한 이노바 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이 모 씨는 “많이 기다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현장 대기 시간없이 접종 속도가 빨라진 것은 접종 장소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초장기 의료종사자나 병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을 때만해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대부분 정부청사나 이노바 병원 인근의 이노바 센터나 보건소 등에서 맞았지만 지금은 접종을 하는 곳이 기존의 장소 이외에 CVS, 자이언트, 세이프웨이, 월마트 약국과 카이저 퍼머넌테 병원 등 접종 장소가 늘었기 때문이다.
접종 장소가 확대되면서 접종하는 속도도 예전에 비해 많이 빨라졌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짧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유 모 씨는 “9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일정을 잡으라는 연락이 와서 14일로 예약을 했는데 예약을 하는 곳이 카운티 정부 청사이외에 CVS, 카이저 퍼머넌테이, 조지메이슨대 등 장소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페어팩스 카운티는 9일 오후 4시 현재 지난 1월21일 등록자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최근 들어 하루 평균 3,000명이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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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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