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의 렌트비 및 모기지, 유틸리티 비용 지원을 위해 1,1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코로나 사태로 실직 등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렌트비·유틸리티 비용 보조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2개월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카운티 주민으로 중간소득의 80% 이하에 해당하는 저소득층과 중산층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실직했거나 수입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한 가구당 1인 가족일 경우 4만9,447달러, 2인 5만6,510달러, 3인 6만3,574달러, 4인 7만638달러, 5인 7만6,289달러 이하면 신청가능하다.

지난해 지원받았던 수혜자도 자격이 되면 다시 신청해 보조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비영리단체인 커뮤니티 액션 카운슬(cac-hc.org 410-313-6440), 그레스 루츠(grassrootscrisis.org, evictionprevention@grassrootscrisis.org, 410-531-6677), 펀(firnonline.org, housinghelp@firnonline.org, 443-276-3166), 스프링보드(springboardmd.org, tjordan@scsmd.org, 410-997-3577) 등 4곳에서 받는다.

이외에도 강제퇴거방지법이 오는 31일 만료됨에 따라 모기지를 연체한 주택 소유주들의 차압을 막기 위한 차압 방지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 가구당 1인 가족일 경우 6만5,929달러, 2인 7만5,347달러, 3인 8만4,766달러, 4인 9만4,184달러, 5인 10만1,719달러 이하면 신청 가능하고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이메일(foreclosureprevention@howardcountymd.gov)이나 전화 (410-313-6318 #3)로 하면된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