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5~25일, 입후보자 없으면 이사회서 선출… 후보 등록 4월 15·16일

OC한미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사진 왼쪽부터 윤정자 위원, 김혜릭 위원장, 이용승, 류인호, 곽동선 위원.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노인 단체인 OC 한미노인회가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서 차기 회장(30대)을 우편 투표로 선출하기로 했다.
신영균 전 회장이 작년말 개인 사정으로 사임해 3개월째 회장이 공석인 한미노인회는 15일 오전 미팅에서 김혜릭 이사장을 선거관리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5명으로 구성된 선관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우편 투표로 치루기로 의결했다.
김혜릭 위원장을 중심으로 곽동선, 이용승, 류인호, 윤정자 위원으로 구성된 이 선관위는 이같이 결정하고 5월 5일부터 25일까지 우편 투표를 받기로 했다. 노인회 회원들은 우편으로 받은 용지에 투표한 후 직접 노인회에 전달할 수도 있다.
김혜릭 위원장은 “노인회관에도 우편 투표함을 설치해 놓을 예정”이라며 “우편으로 들어온 투표를 노인회관에서 보관한 후 25일 오후 5시 접수를 마감한 후에 곧 바로 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인회 회장 입후보 자격은 ▲소정의 노인회 가입 절차를 마친 사람 ▲회장 선거일로부터 소급하여 3년이상 계속해서 본회 회원 또는 이사인자 ▲단 본회의 육성 발전을 저해하고 회원간의 분열을 획책함으로써 본회의 위상을 훼손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자는 회장으로 입후보 할 수 없음 등이다. 투표권은 작년을 포함해 올해 3월 31일 이전에 본회 등록을 마친 자에게 주어진다. 회원들에게는 등록없이 투표권이 주어진다.
회장 입후보자 등록 기간은 4월 15일,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등록 서류는 입후보자 본인이 제출해야 한다. 등록 서류는 등록 신청서 1부, 이력서 1부, 서약서(한글과 영문) 1부, 등록금 5,000달러 현금 또는 케시어스 체크, 사진 2매 최근 6개월이내에 한함, 취임 승낙서 1부 등이다. 등록비 납부처는 Korean American Seniors Association Of Orange County(KASA of OC). 등록비는 당락에 관계없이 반환하지 않는다.
한편 임기가 2년으로 연임할 수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회장은 작년에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지금까지 미루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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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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