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가지 코로나19 예방 백신들의 차이점은?···시카고 abc뉴스 보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조만간 연방식품의약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게 되면 미국에서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 종류는 기존 화이자, 모더나, 존슨&존슨에 이어 총 4가지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관련, abc뉴스(채널7)는 최근 4가지 백신들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뉴스를 보도했다. 다음은 이를 요약한 것이다.
-주민들은 어떤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나?
▲화이자, 모더나, 존슨&존슨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연방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을 승인 받아 이미 접종이 한창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도 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수주일내로 미국내 접종이 사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백신별 접종 횟수는?
▲존슨&존슨 백신은 한번만 접종받으면 된다. 화이자는 3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모더나는 1차 접종후 4주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차 접종후 4~12주 사이에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각 백신은 얼마나 예방효과가 있나?
▲화이자 백신은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19 유증상 케이스 예방효과는 95%, 중증질환 예방률은 100%로 나타났다. 모더나는 유증상 및 중증 예방률이 모두 94% 정도로 알려져 있다. 존슨&존슨의 경우는 유증상 예방률은 72%, 중증 예방률은 86%로 파악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증상 예방률이 79%, 중증 및 입원 치료 예방률은 100%다.
-가장 효과적인 백신은?
▲각 백신의 효과를 비교하기전에 각 백신의 임상시험이 각기 다른 조건에서 실시돼 그 결과도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예를 들어 존슨&존슨 백신은 변이 코로나19이 확산되는 시기에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의사들은 ‘가장 효과가 좋은 백신’은 주민들이 접종받는 백신이라고 강조한다.
-어떤 부작용이 있나?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화이자, 모더나, 존슨&존슨 등 3가지 백신 모두 주사맞은 팔의 통증·피부 붉어짐·부종, 피로, 두통, 오한, 발열, 메스꺼움 등 동일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일부 유럽 국가들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환자들 중 일부가 혈전(혈액응고) 증상이 나타나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유럽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은 조사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혈액응고 가능성을 높이지는 않지만 2종류의 혈전과 관계가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접종받고 싶은 백신을 선택할 수 있나?
▲현재는 공급량이 부족하므로 접종대상자가 직접 선택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각 백신 공급량이 충분하게 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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