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 혼자 산다' 성훈이 뭘 해도 안 되는 하루를 경험했다.
26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의 기묘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성훈은 새벽 촬영을 마치고 아침 7시에야 귀가했다. 성훈은 늦게 귀가했지만 반려견 양희를 위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양희 케어를 마친 후에야 비로소 성훈은 침대에 누웠지만,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하며 불면에 시달렸다.
성훈은 "평소 드라이브를 즐기는 편이다. 산책하면서 비행기도 보면 기분이 좋더라"라며 인천국제공항 전망대로 향했다. 기안84는 "여행갈 때보다 이게 더 설렌다. 어릴 때 비행기 구경갔던 추억이 있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전망대의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운영을 하지 않은 것이다. 성훈은 "기분 내려고 여권도 챙겨왔는데"라며 좌절했다. 결국 전망대를 포기한 성훈은 식사를 위해 바닷가 식당으로 향했다. 월요일 아침이라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성훈 혼자만의 해산물 '먹방'이 펼쳐졌다.
성훈은 근처 오락실로 향했지만, 오락실의 문도 잠겨있었다. 전망대와 같은 상황에 성훈은 순간 좌절했다. 결국 성훈은 오락 대신 인형뽑기에 도전했다. 성훈은 "5000원 이상 써본 적이 없다. 본전은 뽑는 남자"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성훈은 3연속 뽑기 실패에 이어 두더지 게임 실패, 해머 게임에서 시간 초과 등으로 불운이 계속 이어졌다. 성훈은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만해"라고 버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7년 만의 프로필 재촬영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첫 등장 당시 52kg였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날 박나래는 셀프 프로틴바부터 미역 국수까지, 다이어트 음식 만들기를 선보였다.
이어 박나래는 4~5년만에 폴 댄스 학원에 재도전했다. 박나래는 "폴댄스를 하면 몸의 라인이 좋아진다"며 임하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나래는 오랜만의 도전에도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곧이어 고난도 동작 시범에 한계를 실감하고 말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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