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펜트하우스2’ 방송 화면
'펜투하우스2'에서 이지아와 김소연, 유진이 엄기준에 핏빛 복수를 시작했다.
26일 오후(한국시간)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11회가 전파를 탔다. 나애교(이지아 분)의 정체는 심수련(이지아 분)이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심수련은 주단태(엄기준 분)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날카롭게 세웠다.
심수련은 먼저 경매를 통해 비싸게 낙찰받은 주단태의 천수지구 부지를 모조리 팔아 치웠다. 오윤희(유진 분)를 비롯해 이규진(봉태규 분)과 강마리(신은경 분)가 천수지구 재개발의 냄새를 맡고 그 땅을 사들였다.
천서진(김소연 분)과 공조하기로 한 오윤희는 주단태를 찾아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화를 돋웠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주단태는 "내 허락도 없이 내 땅을 팔아?"라며 "나애교를 죽이겠다"고 분노했다.
이날 밤 심수련은 '돈 들고 나와라'는 주단태의 말에 집 밖을 나섰다. 심수련은 누군가의 차에 치였고, 화장터로 끌려 가 화장 당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는 심수련의 계획이었다.
심수련은 나애교가 주단태에 의해 살해 당했다는 시나리오를 짰고, 자신은 주단태의 별장 지하실에 오랜 시간 감금 당했다는 연기를 했다. 그 옆에는 배로나(김현수 분)도 함께 있었다.
천서진과 오윤희도 주단태를 향한 핏빛 복수에 가세했다. 주단태를 나애교 살해 혐의로 체포됐고, 천서진은 주단태를 돕는 척 하면서, 정작경찰에겐 주단태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거나 주단태의 비밀 공간을 모두 공개하며 주단태를 궁지로 몰았다. 오윤희는 경찰 조사를 받던 주단태가 발뺌을 하자 "'나애교를 죽이겠다'는 말 내가 들었다"며 증인으로 나섰다.
심수련은 주단태가 나애교 살인죄, 시신훼손죄, 심수련과 배로나 감금 혐의를 받도록 철저히 계획했다. 방송 말미 경찰에 의해 지하실에서 발견된 심수련은 "주단태가 저희를 여기에 가뒀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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