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접종 한인들···작년 대비 30% 늘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친 한인들을 중심으로 한국 방문에 대한 문의가 현저히 늘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국행 여행 수요 급증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항공권 판매 추이인데, 최근들어 한국행 항공권 구입 문의는 물론 모국 방문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글렌뷰 소재 동서여행사 프랭크 리 지점장은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시작한 3월 초 쯤부터 예약 문의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아직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적지만 작년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는 30%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2주 의무 자가격리를 해야함에도 한국행 비행기 예약이 조금씩 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에 돌아가는 학생 또는 가을맞이 가족 여행으로 한국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 지점장은 “한국행 비행기 수요가 늘었다고 해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항공권 가격도 팬데믹 이전에는 약 1,400달러 정도였는데 지금은 2천달러 정도한다. 시카고-한국 왕복 항공기를 매일 운행하던 항공사들도 일주일에 3일로 줄였기 때문에 아직 프로모션을 진행할 만큼 이익이 나오는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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