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근 시카고총영사관으로 파견된 김철완<사진> 재외선거관이 지난 8일 인사차 본보를 예방했다.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한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중서부지역 한인 유권자들을 위한 재외국민선거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김철완 재외선거관은 자가격리 기간을 거친 후 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는 내년 2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되며,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내년 1월 8일까지 마쳐야한다.
국외부재자, 재외선거인 신고와 신청 등을 홍보함과 아울러 공정하고 중립적인 투표 관리를 통해 투표용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안전하게 도달하게 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김 재외선거관은 “한인 동포분들 중에 한국 국적이 없으신 분들은 선거운동을 하시면 안된다. 대통령 선거다 보니 관심이 많지만 선거법을 위반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사전에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재외국민들이 참정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최대한 의겸을 수렴해 1명이라도 더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중서부지역 재외국민들도 내년 대선에 관심을 갖고 꼭 투표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4년생인 김철완 재외선거관은 2002년 전남대(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부터 공직 생활을 시작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제국, 전남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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