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와 화사, 헨리가 '핫플레이스' 투어에 나섰다.
16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와 헨리, 화사가 트램펄린을 하러 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아침부터 화사를 만나 "이전 방송에서 혼자 핫플레이스에 간 걸 보고 화사 회원 님이 마음 아파하셨다. 그래서 함께 하기로 했다"며 동행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화사는 "핫플레이스에 가기 전에 핫한 사람을 먼저 만날 거다"라며 헨리와 동승했다. 화사와 헨리는 "광규 형님에게 젊은이들의 기운을 전해주고자 핫플레이스 투어를 결성했다. 다 함께 즐기면 기쁨이 배가 되니까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광규의 '광', 혜진(화사 본명)의 '진이', 헨리의 '헬'을 살려 팀 이름을 '광진이헬'로 정했다"며 핫플레이스 원정대를 소개했다.
세 사람은 요즘 가장 핫한 대형 트램펄린을 즐기기 위해 초대형 방방이가 있는 장소에 도착했고 박나래는 "이거 요즘 진짜 핫하다"며 대세 놀이임을 인증했다. 김광규는 "실내 유격장인 줄 알았다"라면서도 "처음 떨어질 때 느낌이 묘하더라. 청춘을 돌려가는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들이 도착한 곳은 강남의 한 냉동삼겹살집. 이 집은 90년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곳으로 화사의 추천 플레이스였다.
화사는 냉동 삼겹살과 불돼지꼬리를 주문했다. 김광규는 돼지꼬리에 난감해하며 자신은 소꼬리도 못 먹는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 김광규는 스튜디오에서 "군대 가기 전까지는 고기를 아예 못 먹었다.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군대 가고 나서 처음 먹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기안84가 직원이 없는 텅빈 회사를 청소하는 장면 또한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회사가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 한 번도 제가 손을 댄 적이 없다. 계속 일만 해서 이번에 정리를 하려고 한다. 봄맞이 단장을 해보려고 혼자 남았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다섯 명이던 직원 중 세 명만 남은 배경에 대해 "한 명은 작가 데뷔 했고, 다른 분은 더 큰 꿈을 찾아 회사를 떠났다"며 떠난 직원의 자리를 청소하며 씁쓸해 하기도 했다.
기안84는 사무실 한켠에 자신만의 북유럽 스타일 휴식공간을 만들어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등 즐거운 휴식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장84의 면모 또한 보였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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