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프레드릭 카운티, 5월 중 실시
▶ 캐롤·하포드 카운티는 지난달부터 실시
메릴랜드 일부 카운티 공립학교들이 대면수업을 확대한다. 지난달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수업을 재개한 공립학교들은 현재 주 2일 실시하고 있는 대면 수업을 내달부터 주 4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카운티는 이틀 대면 수업과 3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에서, 대면 수업을 4일로 확대하고 매주 수요일만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요일은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으로 소그룹 모임, 개별지도, 전문교육 등을 실시한다. 초등학생(K-5)은 내달 10일(월)부터, 개별교육 프로그램(IEP)을 받는 중·고등학생은 5월 17일(월)부터 4일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참여하려면 초등학생은 21일(수), IEP 중·고등학생은 23일까지 선택해야 한다.
단, 대면 수업 참여를 원하지 않는 학생은 전면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다.
프레드릭카운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3일(월)부터 대면 수업을 주 2일에서 주 4일로 확대한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학생들의 안전거리를 6피트에서 3피트로 줄임에 따라 초등학교 교실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단 점심시간에는 6피트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카페테리아뿐 아니라 교실, 야외에서의 식사를 허용한다. 이외에도 12학년의 마지막 등교일인 5월 25일 12학년 전 학생의 등교를 허용했다.
캐롤카운티는 지난달부터 이미 4일 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3월 15일부터, 중·고교생은 3월 22일부터 대면 수업을 확대했다.
3월부터 일주일에 하루 대면 수업을 재개했던 하포드카운티는 K-5학년 및 장애학생에게 3월 29일, 6-12학년에게 4월 7일부터 주 4일 대면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하워드카운티 교육청은 아직까지 대면 수업 확대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대면 수업은 주 2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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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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