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시장 공략 박차
▶ 2030년께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전시된 투싼L(왼쪽)과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가 올해 아이오닉5 출시에 이어 내년 아이오닉6 출시를 예고하며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 세단과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폭스바겐과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추진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2일 '2021년 1분기 EV(전기차) 전략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전기차 8개 차종 1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고, 2025년 12개 차종 56만대로 판매를 확대할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르면 이달 출고되는 아이오닉5에 이어 후속 차종인 아이오닉6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는 1분기 말 기준 사전계약 대수가 4만2천대에 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네시스는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을 지난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프로젝트명 JW), 내년 파생 전기차를 각각 출시한다.
제네시스 전기차는 아이오닉5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지만, 모터 성능과 배터리 용량 개선으로 아이오닉5보다 전기차 기본 성능이 강화된다.
럭셔리 EV의 재해석을 초점으로 현재 개발 중이며, 강화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통한 최신 기능 업그레이드와 운전자와 교감이 가능한 생체인식 신기술 등이 적용되는 등 혁신적인 UX(사용자 경험)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의 리튬이온배터리 셀 에너지 밀도를 현재 600Wh/ℓ에서 2025년 700Wh/ℓ로 개선하고, 2027년에는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당사 주도로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배터리 전문업체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2030년께 본격적인 양산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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