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시리즈(중서부한인회) 중부오하이오(콜럼버스) 한인회
작년 2월 사랑의 점퍼 전달 행사에 참석한 콜럼버스한인회 관계자들. 사진 중앙 뒤쪽 안경 쓴 이가 노덕성 회장.<사진=콜럼버스한인회>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진안순) 지역 중부오하이오(콜럼버스) 한인회(회장 노덕성/이하 콜럼버스한인회)는 지난 한해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이 제약됐지만 올해는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68년도에 설립된 콜럼버스한인회는 골프대회, 구정잔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함께하는 수학경시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한국 경상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오하이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업기구 박람회에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노덕성 회장은 “작년 2월에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와 함께 한 사랑의 점퍼 행사 이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여러 행사 계획을 세워놨지만 사람들이 편하게 나올 수 없어 전부 취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들을 위해 마스크 1천여장을 전달했으며 연장자분들을 위해 백신 접종 예약과 영사 업무 등 다양한 도움을 드리고 있다. 백신 접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상황을 보면서 골프대회, 연장자 식사대접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오하이오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사망한 한인들이 거의 없어 다행이다. 지난 1년 모두 잘 극복하고 고생하셨다. 모듀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남의 말을 안좋게 하기 보다는 칭찬하고 좋은 얘기를 하면서 서로 화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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