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과 멋으로 즐기는 마더스데이
▶ 가족 취향 따라 양식·한식 선택
가족과 힐링하기 좋은 식당5월9일은 ‘마더스데이’다. 매년 마더스데이를 맞지만 올해는 어딘 지 모르게 각별한 느낌이 든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우리 모두가 너무 지쳤다. 경제 재개방으로 일부 관광도 허용되었지만 오랜만에 가족간에 함께 조촐한 디너를 같이 하면서 1년동안 수고한 어머니와 아내의 수고에 사의를 표하면 어떨까? 멀리 관광지를 갈 필요도 없이 하루 한 나절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가족간에 어려운 시기를 그래도 용케 이겨냈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면서 서로를 위로해주고 코로나로 입은 정신적^육체적인 아픔을 힐링해주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모든 이들의 행복한 마더스데이를 위해 LA 인근 최고의 저녁 식사 코스를 모아봤다.
■LA 프라임(LA Prime)
다운타운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 36층에 있는 LA 프라임(Prime)은 바로 아래층의 보나비스타 라운지와 함께 LA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웹사이트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셰프 추천의 특별 코스 요리가 제공된다. 메인 메뉴, 디저트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니 가족이 함께 방문해 멋진 야경과 함께 낭만적인 식사를 즐겨보는 게 어떨까? 사전 예약은 필수다.
▲404 S Figueroa St., LA. (213)612-4743
▲www.laprimesteakhouse.com
■더 리틀 도어(The Little Door)
웨스트 할리웃에 자리한 이곳은 ‘오픈 테이블’이 100대 로맨틱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크림뷜레와 프렌치 어니언 수프, 허브와 마늘로 맛을 낸 달팽이 요리, 양 요리 등이 이국적인 맛을 선사한다. 레스토랑 분위기가 언뜻 숲속이나 잘 가꿔진 아기자기한 유럽의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의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자.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평소 친숙하지 않았던 프랑스식 요리를 가족이 함께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이번 마더스데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디너메뉴를 따로 선보였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주소:8164 W. 3rd St., LA.
▲전화:(323)951-1210
▲웹사이트:thelittledoor.com
■넬슨스(Nelson’s)
팔로스버디스의 테라니아(Terranea) 리조트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팔로스버디스의 석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지는 석양이 분위기 조성에 그만이다. 에피타이저 메뉴로는 아보카도 딥, 크리스피 칼라마리, 버팔로 스타일 윙을 포함한 6가지 메뉴가 있으며, 엔트리 메뉴로는 스커트 스테이크, 바하 스타일 피쉬 타코, 로스티드 살몬을 포함한 5가지 메뉴가 있다. 이 외에도 수프, 샐러드, 디저트 및 각종 주류도 준비돼 있다. 사전 예약은 필수다.
▲주소:100 Terranea Way, Rancho Palos Verdes, CA 90275 ▲전화(310)265-2836
▲www.terranea.com/dining/nelsons
■옴부그릴

모던한 실내 디자인을 자랑하는 옴부 그릴.
은은한 조명에 곳곳에 있는 와인 병들. 우아한 장식에 재즈음악 그리고 익숙한 바베큐 냄새가 있는 곳이 한인타운에서 특별한 음식점으로 알려진 ‘옴부그릴’이다.
이번 마더스데이(5월8일~9일)에 특미로 랍스터, 새우, 스칼럽스& 프라임갈비, 등심 혹은 안심정식을 ‘149.99달러이상’에 내놓았다. 다른 메뉴도 맛볼수 있다.
‘옴부’ 대표 메뉴는 한국식 바베큐 ‘등심’과 ‘아르헨티나 통갈비’와 ‘통삼겹’이다. 아르헨티나식 통갈비(아사도)와 통삼겹살은 아르헨티나 전통 방식을 고수해 두꺼운 육질의 고기를 약한 불에 천천히 정성껏 구워 더욱 더 부드럽고 풍미를 살린다. 두툼한 갈비살을 소금 양념만 하고 오랫동안 구워 기름기는 쪽 빼고 고소한 고기 맛과 질감을 정통으로 즐길 수 있는 아르헨티나 아사도 ‘프라임 통갈비’도 여전하다. 통삼겹살 구이도 삼겹살을 훈연 처리해 바비큐향이 깊은 정통 삼겹살 맛을 느낄 수 있다. 옴부그릴의 등심은 한인타운 고깃집에서 최고 두께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연한 육질의 프리미엄 등심이다.
옴부는 남미의 오크나무로 몸통에 물이 많고 두꺼워 불과 바람에 강한 강인하고 굳건함을 의미한다. 한끼를 먹더라도 여유 있게 즐기자에 대한 심지 있는 경영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는 옴부그릴에서 가족이 함께 지난 한해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마더스데이 사전 예약은 24시간전 필수다.
▲주소: 400 Western Ave., LA.
▲전화: (213)637-0262
▲웹사이트: ombugrill.com
■조선갈비

조선갈비의 패티오 전경.
‘한인타운에서 가장 맛있는 구이집’, ‘LA 최고의 식당 중 하나’ 등 주류사회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는 조선갈비의 초이스와 프라임 고기 등 다양한 메뉴를 이제 패티오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조선갈비의 패티오는 넓은 공간과 함께 대표 메뉴인 최고급 품질의 프라임 또는 초이스 갈비를 비롯, 각종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실내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또한 이전과 같이 투고와 배달 영업도 변함없이 병행한다. ‘한인타운에서 가장 맛있는 구이집’, ‘LA내 최고의 식당 중 하나’ 등 인기 유투버들의 극찬을 받은 조선갈비는 양질의 고기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이미 한인 고객뿐만 아니라 타인종 고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정성스런 조리법과 한결같은 손맛을 자랑하는 조선갈비는 넉넉한 반찬과 프로정신 가득한 서비스도 유명하다. 특히 양념갈비는 손님이 주문하는 즉시 냉장고에서 생고기를 꺼내어 온갖 영양이 담긴 특제양념으로 맛을 내어 손님께 내놓는다. 조선갈비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과 최상의 서비스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주소: 3330 W. Olympic Bl. LA
▲전화: (323)734-3330
▲웹사이트 : chosungalbee.com
■강남회관

올림픽가에 있는 강남회관.
1983년 6월에 오픈해 한결같이 한 자리를 지키며 오랜 시간동안 한인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강남회관(대표 이상헌)이 실내와 야외 페티오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강남회관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인기있는 메뉴들로 구성된 콤보로 가족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는 프라임 고기들로 구성된 스페셜 바베큐 콤보 A는 4인분 기준 스테이크, 돼지목살, 불고기, 주물럭 갈비로 구성되어 있다. 사시미와 차돌, 주물럭 갈비, 불고기로 구성된 스페셜 바베큐 콤보 B와 사시미, 스테이크, 주물럭갈비, 불고기, 돼지목살, 소주 1병으로 구성된 스페셜 콤보 C역시 손님들이 즐겨 찾는 콤보메뉴이다.
주인이 직접 선별하고 사온 싱싱한 재료 덕에 음식 맛이 한층 살아난 일식 요리는 강남회관의 자랑이다.
강남회관은 바베큐나 일식 요리에 이어 한식 요리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맛과 정성을 가득 담은 강남회관은 최상급 재료에서 전해지는 신선함과 청결함, 정직함을 비즈니스 철칙으로 삼아왔다.
▲주소: 4103 W. Olympic Blvd., LA
▲전화:(323)937-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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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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