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정준하, KCM, 나인우, 김종민이 입담을 펼쳤다.
12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정준하, KCM, 나인우, 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근황을 전하며 "코로나 때문에 식당 운영이 어렵긴 하다. 10억 날린 건 제가 일부러 기사 내려고 인터뷰한 건 아니다. 가게 두 개 말아 먹고 두 개 운영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MC 김구라는 "정준하가 10억 말아먹더니 이제 배달까지 직접한다'는 말이 떠돈다"고 하자 정준하는 "장사를 하다보면 일손 바쁘고 그러면 제가 들고 가는 거고, 또 제가 들고 가는 걸 직원이 찍어서 SNS에 가볍게 올렸는데 '정준하 충격적인 근황'이라며 영상이 떠돌더라"며 얼울해했다.
이어 정준하는 중학교 때까지 전교에서 공부를 꽤 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준하는 "중학교 때까지는 공부를 잘했다. 전교 15등까지 든 적이 있다. 근데 결국 4수를 하게 됐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정준하에 "4수가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하는데 목표 대학이 있었냐"고 물었다. 정준하는 "저도 그때는 그랬다. 하지만 4수때 대입 시험을 안 봤고 방송일을 하게 된 거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이 자신의 이상형에 관해 언급하는 장면 또한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나를 무시하지 않는 여자'와 '괜찮은 여자'로 꼽은 가운데 바보 소리를 듣는 것이 아무렇지 않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저는 바보 소리는 귀엽고 괜찮아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진짜 싫어하는 말이 있어요. 멍청이. 아내와 딸하고 가는데 누가 '멍청이'라고 하면 화날 것 같다. 멍청이는 안 된다"며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KCM은 자신이 가요계 '원조 옷찢남'이라며 "음악 프로그램에서 발라드 가수로 처음 옷을 찢었다. 소속사 사장님이 몸이 좋으니까 한 획을 그어야 된다면서 옷을 찢으라고 시켰다"고 말하며 "내가 가요계에서 옷을 찢은 게 처음이고 그 뒤로 비, 옥택연 등 아이돌이 옷을 찢기 시작했다"고 이상한 자부심을 보여 웃음을 사기도 했다.
KCM은 '2005 탑골 가요'로 자신의 노래 'Smile again' 무대를 보이며 다시 한번 옷을 찢었다.
네 사람 중 가장 멀쩡한 바보로 출연한 나인우는 SM 캐스팅 디렉터에 발탁 돼 SM에 이어 JYP에 추천, 또다시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추천됐지만 험난했던 데뷔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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