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한국TV(
https://tvhankook.com)에서 방영중인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경성환이 이소연 납골당에서 결혼 반지를 발견하고 이소연 정체를 의심했다.
1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는 오하준(이상보 분)이 차선혁(경성환 분)에게 황가흔(이소연 분)과의 결혼을 통보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차선혁은 오하준에게 "아니라고 해요. 제발 아니라고 하라고"라며 주먹을 휘둘렀다. 오하준은 "내 결심 안 달라져. 난 황가흔이라고 결혼한 거고 넌 떠나야 해. 내가 오늘 맞아준 건 맞을 짓해서가 아니라 네가 칼 맞고 살아 돌아와서 맞아준 거야"라며 자리를 떴다. 황가흔은 오하준이 떠난 후 혼자 옥상에 남은 차선혁을 발견했다. 차선혁은 손에 상처를 입은 채 바닥에 앉아 있었다. 황가흔은 차선혁을 데리고 차선혁 사무실로 갔다.
차선혁은 "나 좀 그만 화나게 해요. 가흔씨도 사장님이랑 같은 생각인 거죠. 결혼 말이에요. 나한테 언제까지 말 안 할 거예요. 하라(최여진 분)랑 무슨 거래를 한 건지. 지나 황(오미희 분) 대표님은 왜 가흔씨를 이용하는 건지. 사장님은 왜 나한테 이러는 건지 내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보라고요"라며 자신을 치료하려는 황가흔을 뿌리쳤다.
황가흔은 대답을 피했고 차선혁은 "나한테 왜 그랬어요. 나 미치게 하고 나 흔들고 나 예전에 차선혁으로 돌아가게 한 거. 단지 그 남자에 대한 복수예요? 그럼 당신 복수 실패했어요. 난 당신 덕분에 행복했거든요. 은조(이소연 원래 신분)가 당신 데려다준 거 같고 당신 덕분에 은조 다시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이제 그 선물 같던 시간, 끝이네요. 가흔씨 선택 원망 안 해요. 이제 그만 가줘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차보미(이혜란 분)는 황가흔과 오하준 결혼 소식을 듣고 "너 처음부터 벌 주려고 꼬신 거야? 우리 오빠 네가 은조인지도 모르고 좋아했어. 너 우리 오빠 일부러 괴롭힌 거 아니지?"라고 따졌다. 황가흔은 "맞아. 나 차선혁 벌 주려고, 괴롭히려고 작정하고 꼬신 거야. 오하라 괴롭히려면 차선혁 흔들어야 하니까"라고 거짓말했다.
한편 차선혁은 고은조 납골당을 찾았다. 차선혁은 납골당에서 결혼 반지를 발견했다. 차선혁은 배순정(김미라 분)을 통해 유류품에도 결혼 반지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의아해했다. 그때 납골당 직원이 올해 봄 누군가 결혼 반지를 갖다놨으며, 결혼 반지를 갖다놓은 사람이 납골 안에 있는 망자랑 닮았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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