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재희의 기억이 돌아왔다.
14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경수(재희 분)를 데리고 사고 현장을 방문하는 오복(조한준 분)의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복은 밥집에서 경수와 사고 당시 이야기를 나눴다. 오복은 "아저씨 사고당할 때 사고 현장에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아저씨가 기억을 찾게 도와주고 싶다"며 당시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경수가 "영신(정우연 분)이 사채 쓰다가 납치당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오복은 "절대 아니다. 아저씨가 기억을 잃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영신이에게 사랑한다고 한 말이다. 영신이도, 아저씨도 서로 마음으로 무척 사랑했다"며 사고 현장을 함께 가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사건 현장에 도착한 오복은 그날의 기억을 떠올렸다. 오복은 "영신이가 여기 갖혀 있었거든요. 영신이 데리고 나가려는데 남자들이 들이닥쳤어요. 아저씨가 영신이 데리고 나가라고 제가 싸우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한 놈이 영신이 머리를 내려치려고 해서, 아저씨가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영신이 머리를 감싸 안고 대신 맞고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경수는 "왜, 누가 납치했는지 말해줄 수 없는 거냐"고 묻자 오복은 대답하지 못했다. 이어 경수는 "한 가지만 더 물을게. 난 누가 납치했는지 알고 있었냐"며 숙정(김혜옥 분)을 떠올리며 말하자 오복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후 사건 현장을 다시 찾은 경수는 현장에 놓인 쇠파이프를 보고 옛 기억을 되찾았다. 그 파이프는 자신이 영신을 구하려다 머리에 맞은 것으로 경수는 사건 당시 트라우마를 파이프를 통해 떠올렸다.
기억이 되살아난 경수는 숙정이 영신의 어머니 사진을 강 회장에게 보려주려고 하자 사건이 터진 것까지 기억해 냈고 다음 방송에서 강 회장에게 영신의 어머니 사진을 보여주며 모든 일을 폭로할지 기대를 모으게 되는데 한국TV(
https://tvhankook.com)에서 확인해볼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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