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 22일 대면음악회 개최
창단 8주년을 맞는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단장 정성옥)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라스베가스 갈보리 장로교회에서 지역 한인을 위한 ‘그리운 노래 21곡 다함께 부르기’를 개최한다.
‘코로나로 지친 친구여! 이제 일어나 노래하자!’라는 부제가 붙은 이 행사는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의 불안과 고통 속에 지낸 한인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새 힘을 얻는 즐거운 행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 연주가의 특별한 순서 없이 청중 전체가 학창시절에 불렀던 친숙하고 그리운 노래 21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노래하게 된다. 음악회는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악보집이 제공된다.
행사를 기획한 배상환 힐링콰이어 지휘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내 마음속에 그리운 것이 이렇게 많은 줄 미처 몰랐다. 그 중 가장 그리운 것이 노래였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한 번 실컷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음 속에 그리움이 있다는 것, 아직도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하다. 부디 많은 사람이 참석해 속이 시원하도록, 눈물이 나도록, 목이 터지도록 함께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라스베가스 힐링콰이어는 2013년 6월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5회의 정기연주회와 10여회의 초청연주회, 60여회의 병원, 노인복지센터, 노인아파트 방문연주회 그리고 지역 내 각종 한인 행사에 참여해 특별연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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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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