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런닝맨’
'런닝맨'이 배우 이광수의 빈자리마저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21일(한국시간 기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수도권 가구 기준 4.3%,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은 평균 3.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제 1회 런닝 오락 동호회'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각자 개성 넘치는 회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재석은 '광수 바보 아니다' 닉네임으로 설정하며 '이광수 없는 이광수몰이'를 시작했고, 양세찬은 등장부터 '광짱' 인형을 들고 나오며 "친구였는데, 잃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실제로 유재석에게 이광수의 전화가 걸려왔고, 유재석은 "광수야, 녹화 중이니까 끊어라"라며 바로 통화를 종료해 '말 끊는 이광수 모음집'을 하나 적립하기도 했다.
지석진과 송지효, 유재석과 김종국, 하하와 전소민, 양세찬으로 팀을 나눈 이들은 뱀 사다리 게임을 진행했다. 룰렛을 돌려 칸을 이동하는데, 영단어를 쓰면 원점으로 복귀해야 한다.
지석진은 계속 "오케이"를 외쳐 '불량지효'를 소환하는가 하면, 유재석 역시 '토크' 등 영어를 계속 쓰며 김종국의 심기를 건드렸다. 영어가 난무하는 가운데, 유재석-김종국 팀이 1위를 차지해 승점 5점을 챙겼다.
이어 보스의 의뢰를 수행해야 하는 '갱스터의 딜레마' 게임은 화려한 세트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세트에 감탄했고, 김종국은 "이게 다 이광수 출연료"라며 '이광수 몰이'를 이어갔다. 유재석 역시 "이광수 빠지며 세트도 생기고 여유 있어졌다. 고맙다"고 쐐기를 박아 폭소를 자아냈다.
'갱스터의 딜레마'에서는 보스가 요구하는 물품들을 모아 승점을 획득해야 했다. 멤버들은 순서대로 경찰이 되어 치열한 눈치게임을 펼쳤고, 게임 결과 하하가 1위, 양세찬이 2위를 기록해 상품을 차지했다.
송지효와 지석진은 각각 6위와 7위에 랭크되어 '복불복 총 쏘기'를 해야 했다. 지석진의 총에 먹물이 들어있었고, 송지효의 얼굴은 먹물 범벅이 됐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광수가 하차한 뒤 찍은 첫 촬영, 과연 어땠을까?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한국TV(
https://tvhankook.com)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