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전기차 대회 ‘퓨어 ETCR’ 2라운드서도 준우승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21 월드투어링카컵(WTCR)'에서 개막전에 이어 또 한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지난 10∼11일(현지시간) 스페인 아라곤 서킷에서 개최된 2021 WTCR 3라운드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TCR, 링크앤코 03 TCR 등 C세그먼트(준중형급) 고성능 경주차 22대가 출전했다.
현대차의 전기 경주차인 벨로스터 N ETCR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순수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 ‘퓨어 ETCR'(PURE ETCR)의 2차전에서 준우승했다.
퓨어 ETCR 대회에는 알파 로메오 줄리아 ETCR, 세아트 쿠프라 e-레이서 등 순수 전기 경주차와 함께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2021 WTCR은 유럽과 아시아 8개국에서 총 16번에 걸쳐 진행되는 레이스의 결과를 합산해 우승팀과 드라이버를 가린다. 현대차의 엘란트라 N TCR은 ‘BRC 현대 N 루크오일 스쿼드라 코르세팀' 등 3개팀에서 각각 2대씩 총 6대가 출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기술력을 고루 입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TCR 4라운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탈리아 아드리아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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