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너마이트’, 인기곡들과 격돌…베스트 팝·K팝·안무·편집 부문도 후보

지난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다이너마이트’ 공연하는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유명 음악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VMA)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비롯해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매년 MTV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는 9월 12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MTV가 11일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BTS는 중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편집'(Best Editing) 등 총 5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는 BTS가 지난해 발표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등 쟁쟁한 인기곡들과 맞붙는다.
'올해의 노래'는 VMA의 대상 격인 '올해의 비디오', 그리고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거명될 정도로 중요한 부문이다.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의 듀오 실크소닉의 '리브 더 도어 오픈',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24k골든과 이안 디올의 '무드' 등도 이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편집' 부문에는 올해 5월 발표한 '버터'가 후보에 들었다.
'베스트 안무' 부문은 '버터'의 안무팀, '베스트 편집' 부문은 '버터'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영상 프로덕션 룸펜스의 최용석 감독도 후보로 올랐다.
아울러 '베스트 K팝' 부문 후보로는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 (여자)아이들의 '덤디덤디', 몬스타엑스의 '갬블러', 세븐틴의 '레디 투 러브', 트와이스의 '알콜프리'도 선정됐다.
올해 VMA에서는 저스틴 비버가 최다인 7개 부문 후보 지명을 얻어냈고 메건 더 스탤리언이 6개 부문으로 뒤를 이었다. 5개 부문에 지명된 아티스트는 BTS를 비롯해 빌리 아일리시, 도자 캣, 드레이크, 릴 나스 엑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이다.
외신에 따르면 '베스트 그룹'과 '송 오브 더 서머' 부문 후보는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추가 후보 지명 가능성도 있다.
BTS는 지난해 VMA에서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 등 후보로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다이너마이트' 첫 무대도 이 시상식에서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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