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76주년 기념행사 성료
▶ 임시 한인회 주최

시카고 한인회는 15일 베다니 장로교회에서 광복절 7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복절 제76주년을 맞아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링컨우드 소재 베다니 교회에서 임시 시카고 한인회(회장 박해달) 주최로 열렸다.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을 포함해 테레사 마, 제니퍼 공 주하원의원, 주지사실 부비서실장 그리고 쿡카운티 커미셔너 등 주류사회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 기념식이 진행됐다.
박해달 임시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이민사회 2,3세들이 미국에서 정계 지도자로, 더 나아가 대통령까지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 유경란 평통 지회장 그리고 주류사회 초청 귀빈들의 축하 메세지가 이어진 후 시카고레이디 싱어즈(단장 신춘자)가 광복절 축가를 합창으로 선보였다.
광복절 동포 봉사상으로 J.B.프리츠커 주지사를 비롯해 테레사 마 의원, 쿡카운티 공무원 마이클 카보나기 등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인사회에서는 숨은 봉사자 이승우씨를 비롯, 김창범,정해림 전 한인회장, 김양덕 선관위원, 박순자 전 여성회장 그리고 시카고 상록회 (회장 김정숙)등이 동포 봉사상을 수상했다.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김종갑 전 한인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찾은 한인들은 “링컨우드 베다니 장로교회의 뛰어난 건축미와 어울려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광복의 정신이 후손들에게 전해지는 행사”였다며 “임시 한인회이지만 광복절을 맞아 의미있는 기념식을 치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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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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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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