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개조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SUV 제공
▶ LA 카운티 시작으로 확대

현대차그룹이 LA에서 장애인 차량호출 서비스에 사용될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SUV를 제공했다.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주류 자동차 공유 플랫폼과 손잡고 장애인을 위한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현대차와 기아는 LA에 본사를 둔 장애인 차량 공유 전문 플랫폼인 ‘버터플라이’(ButterFLi)와 함께 LA 카운티에서 장애인을 위한 차량호출 서비스 ‘인에이블 LA‘(EnableLA)를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는 LA 카운티에서 시작되지만 향후 남가주와 가주, 궁극적으로 미 전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도 장애인 대상에서 연장자, 임신부, 어린이, 저소득층 가족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 시간은 주중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서비스 요청은 버터플라이 앱이나 웹사이트(
https://gobutterfli.com) 또는 무료 전화(855-267-2354)를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휠체어 장애인과 동행해야 하는 가족이나 보호자 한 명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장애인 수송을 위해 특별히 개조된 양사의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 차량을 각각 기부, 제공했다.
이들 차량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바로 탑승하고 하차할 수 있고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항균 실내등을 장착하고 손세정제, 일회용 마스크, 소독용 티슈 등을 비치했다.
버터플라이 측은 LA 카운티에서 장애인 차량 서비스를 위해 대형 SUV가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장애인에게 편리하고 아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대차 그룹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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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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