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 모습. [로이터=사진제공]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일정이 21일 발표된 가운데 LA 레이커스의 미국 전국 중계방송 일정이 가장 많이 잡힌 것으로 집계됐다.
NBA 팀들의 인기를 알아보는 쉬운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크리스마스 당일 경기 편성 여부와 미국 전역으로 방송되는 중계 횟수를 따져보는 것이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에서 미국 전역으로 중계되는 ABC, ESPN, NBA-TV, TNT 등의 중계 횟수를 집계한 결과 LA 레이커스가 정규리그 82경기의 절반이 넘는 42회로 가장 많았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1회로 2위였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기존 '원투 펀치'에 러셀 웨스트브룩, 카멜로 앤서니 등을 영입해 '스타 군단'의 위용을 더했다.
또 골든스테이트는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스테픈 커리가 건재하고, 부상으로 최근 2년간 결장한 클레이 톰프슨의 복귀에 따른 기대감으로 미국 전역 중계가 많이 잡혔다.
크리스마스에 LA 레이커스는 브루클린 네츠,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 선스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브루클린이 37회, 2020-2021시즌 우승팀 밀워키 벅스가 36회 중계되고 보스턴 셀틱스와 피닉스가 나란히 33회다.
반대로 전국 중계 일정이 가장 적은 팀들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휴스턴 로키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올랜도 매직 등 5개로 이들 팀의 미국 전국 중계는 4번으로 예정돼 있다.
이 팀들은 모두 크리스마스에 경기 없이 쉴 수 있다.
2021-2022시즌 NBA 정규리그는 10월 20일 개막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