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예술원 ‘다루’ 제8회 미주한국국악 경연대회… 내달 4일 45개팀 참가
“미주 지역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국악을 알리고 장려하기 위한 경연대회 열려요”
미주예술원 다루(이사장 박창규· 대표 서훈정)는 내달 4일 오후 1-6시까지 대면과 비 대면으로 라미라다에 있는 리디머 처치(15151 Cordova Rd.,)에서 ‘제8회 미주한국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국악 경연대회는 한국전통예술의 올바른 계승과 체계적 발전을 위해 재능 있는 예비 국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8회째를 맞이했다. 박혜영 조직 위원장은 “작년에 본선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연기 되어 올해 열리게 되었다”라고 밝히고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영 조직 위원장은 또 “이번 경연대회는 관객없이 대면, 비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타주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경연장에는 40개팀, 타주 5개팀이 온라인으로 참가하게 된다”라고 설명하고 라이브로 스트리밍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 대회 경연부문은 소리(판소리, 민요, 정가), 한국전통무용, 기악(대금, 거문고, 가야금, 아쟁, 피리, 해금산조 등), 타악(풍물놀이), 창작국악(무용, 소리, 기악, 타악 등 전 분야) 등 5개 부문이다. 각 부문 대상자는 전공자와 ‘왕중왕전’도 열린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LA총영사관, LA한국문화원, 동초판소리보존회, 한국예총,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국악방송 등이 후원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상금 500달러), 최우수상(상금 300달러), 우수상(상금 200달러), 장려상(상금 100달러)을 수여한다. 또, 본선의 대상 수상자들로 결선(왕중왕전)을 치뤄 종합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을 선정해 상금 2,000달러를 수여한다.
미주예술원 ‘다루’ 서훈정 대표는 “뿌리가 약해져 가는 한국문화를 자라나는 세대에게 물려주고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며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인재양성의 역할을 해왔다”며 “이민사회에 잊혀져가는 한국의 소리 ‘국악’이 이 대회를 통해 다시금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A에 사무실을 두고 있던 미주 예술원 ‘다루’는 최근 라 하브라 1251 S. Beach Blvd,로 이전했다. 이 기관은 미주지역 한인과 타민족에게 한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알리고 전통있는 한국문화의 뿌리를 찾는 활동을 통해 우리 것을 찾아 되새기고 더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714)576-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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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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